#2. 을지대 병원 진료 및 수술 예약

1. 2023년 12월 8일 을지대 진료

일주일이 지나고 12월 4일부터 충남대학교 병리과에 전화해서
슬라이드 검사가 끝났는지 문의함

12월 6일에 슬라이드를 받고, 을지대에 전화해서 진료예약을 12월 8일로 변경함

을지대를 방문한 이유는 두가지,
1. 로봇수술이 가능함 (목 절개 흉터를 피할 수 있음)
2. 정제학교수님이 무척 친절하다고 함
을지대는 충남대와 달리 3차병원이 아님
그래도 중부권에서는 로봇수술이 가능한 유일한 병원이라
을지대병원으로 감

1. 을지대 병원은 본관 접수처 쪽에 키오스크로 CD를 복사함
_암센터는 본관 좌측에 위치
_암센터 가기 전에 CD를 환자자료에 등록하고 암센터로 가야함
(아무것도 모르고 암센터 먼저 갔더니 자료 등록 먼저 하라고 안내받음.)
_본관 1층에서 키오스크에 가면, 환자 생년월일 입력하고 CD를 복사해 등록 가능

2. 슬라이드와 슬라이드 결과지가 함께 있어야 함
_검진센터에서 준 봉투 그래도 충대병원에 전달해서 슬라이드만 돌려받았는데,
_을지대에 슬라이드만 제출하니, 검진센터에서 작성한 슬라이드 결과지가 필요하다 함.
_충대병원에 전화해서 돌려주지 않은 서류가 있다고 연락했는데, 못알아들음
_검진센터에 전화해서 팩스로 판독 결과지 받느라고 상담이 1시간정도 미뤄짐
_슬라이드+슬라이드 판독 결과지(검진센터에서 작성한) 꼭꼭 챙겨야함!

3. 충대병원에서 CD, 슬라이드 외에는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했는데,
대전 을지대병원은 CD, 슬라이드+판독 결과지 만 갖고 가서 상담 받을 수 있었음
충대병원은 3차병원이라 진료의뢰서가 필수였으나, 을지대병원은 진료의뢰서는 필수가 아님

4. 수술 전 검사
_대전 을지대병원은 심전도검사/채혈검사/소변검사/CT촬영/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_초음파 같은 경우는 예약이 필요해서 바로 검사가 어려움.
_나머지 심전도검사/채혈검사/소변검사/CT촬영 은 초진 당일에 함.
(로봇술을 위해 을지대에서 하기로 마음먹은 상태라 바로 검사를 했고, 다른 병원도 상담하실 분들은 수술 날짜만 잡으시고 가면 됨.)

대전 을지대 초진 후기:
우선, 정재학 교수님은 설명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줌
갑상선에 대한 설명과 함께 CD를 보면서 현재 상태를 설명해 줌.
(상선에 캡슐처럼 막이 있는데, 그걸 뚫고 근육까지 닿아있는것 같다고 함.)

절개를 위해 목주름도 살펴봐주시고, 로봇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심
(충대병원은 그냥 언제 수술이 가능한지만 알려주고 끝남)

대전 을지대 로봇술은 반절제/전절제 모두 가능하며 완전 좌측, 우측까지 전이되어 있는 경우에는
재발률이 40~50%여서 로봇술로 안하고 절개술로 하신다고 함
(재발하면 재수술이 필요한데, 로봇술을 계속하면 비용적인 부분도 너무 많이 든다고...)
(따라서 전이가 많은 사람은 로봇술을 위해 서울을 가야할 수 있음_서울은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함)

로봇술과 절개술의 차이점과 후유증에 대해 여쭤봤는데,
흉터가 어디에 남느냐의 차이고 비용만 다를 뿐이라고 함!

로봇이라고 더 섬세하고, 절개라고 흉터가 더 크게 남는게 아니고,
로봇술도 겨드랑이를 절개하고 진행한다고 함.
(오히려 로봇이 들어가는 길 때문에 쇄골이나 어깨가 아플 수 있다고)
그래도 목주름이 진하지 않은 사람들은 흉터가 잘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로봇술로 하면 만족도가 높다고 함

로봇술은 7~800만원, 절개술은 200만원정도라고 하셨고
해당 비용은 로봇의 부품중 재활용이 어렵고 횟수 제한이 있는 부품들 값이 더해지다보니
7~800만원이 된다고 함.

저는 로봇술을 생각하고 대전 을지대병원에 간거라 로봇술로 수술 예약을 하고,
제가 상담할 때는 12월은 수술이 꽉 찼다고 하셔서 저는 1월 4일로 수술 예약 진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