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후기1 #4. 을지대학교 갑상선 암 로봇수술 24.01.04 #수술실 입장 새벽에 계속 깸. 같이 입원하신 분 중에 섬망이 오신 분도 계시고 너무 아파서 끙끙 앓으시는 분도 계시니까 잠을 깊이 잘 수가 없음. 그래도 섬망이 오신 분은 간호사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드려서 잠을 좀 잘 수 있었음. 어짜피 전신마취할 때 자니까 괜찮지 뭐. 새벽 7시에 슬슬 갈 준비를 시작했음. 사실 준비할게 없어서 그냥 마음의 준비만 함. 유투브나 후기보면 양갈래로 머리를 묶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얘기도 없고.. 준비할게 너무 없었고, 그저 금식으로 배가 고픔. 누워있으니, 침대와 함께 도로록 이동함. 수술실은 3층 혹은 4층에 있는데, 그곳은 다른 사람들도 들어올 수 있게 개방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엄마, 아빠, 언니 그리고 셋째큰어머니, 큰아버지를 만남. 8시 30분.. 2024. 2. 15. 이전 1 다음